LIG D&A '해궁' 첫 수출...말레이시아에 1400억원 규모
최종수정 : 2026-04-22 16:25기사입력 : 2026-04-22 16:25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국방부 공동취재단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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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로 개발한 함정용 유도무기 '해궁'이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된다.
LIG D&A와 말레이시아 국방부는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 중인 방산전시회 'DSA 2026' 현장에서 해궁 공급 계약에 서명했다.
이번 계약은 해궁의 첫 해외 수출 사례로, 계약 규모는 9400만 달러(약 1400억원)이다. 해궁은 튀르키예 방산기업 'STM'이 건조한 말레이시아 해군 연안초계함에 탑재될 예정이다.
해궁은 함정을 향해 날아오는 대함유도탄과 항공기 등 다양한 공중 위협을 요격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 함대공 미사일이다.
2011년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개발됐으며, 한국 해군 전력 증강 과정에서 실전 배치를 거쳐 신뢰성을 확보했다. 함정의 근접 방어체계를 대체·보완할 수 있는 무기체계로 평가받는다.
해궁의 가장 큰 경쟁력은 높은 정확도다. 이중모드 탐색기(Dual Seeker)를 적용해 전자전 환경이나 복합 교란 상황에서도 표적을 안정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
홍준기 LIG D&A 수석매니저는 “정확도가 곧바로 함정의 생존성을 극대화해서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말레이시아에서 효과적인 무기 체계로 여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동 시장에서 이미 성과를 낸 한국산 방공체계 역시 동남아 국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천궁-II는 중동 수출과 실전 운용을 통해 성능이 검증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도 주요 관심 품목으로 떠올랐다. 항공기와 탄도미사일을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다층방어 능력, 운용 효율성, 가격 경쟁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홍 수석매니저는 천궁-II에 대한 현장 반응과 관련 “높은 정확도와 함께 대항공기와 탄도탄 요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무기 체계로서 동남아 국가들의 적극적인 요구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21일 말레이시아 국영 해군조선소 LUNAS와의 MOU 체결한 HD현대중공업 [사진=HD현대중공업]
함정 분야에서도 K-방산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말레이시아 해군은 올해 다목적지원함(MRSS) 2척 도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수주전에 돌입했다.
HD현대중공업이 제안한 다목적지원함은 배수량 약 1만1000톤급으로 전장 약 154m·전폭 24m 규모다.
헬기 2대를 동시에 운용할 수 있고, 상륙작전에 필요한 병력과 장갑차, 각종 군수물자를 함께 탑재할 수 있다. 병력 수송, 상륙작전, 재난구호, 인도적 지원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해 동남아 국가들의 복합 안보 수요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박용열 HD현대중공업 함정사업본부장(부사장)은 “장갑차 18대 이상을 운반할 수 있고 병력도 140명 이상 한꺼번에 이동시켜 작전에 투입할 수 있는 강력한 전투력과 상륙 능력을 갖춘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HD현대중공업은 다목적지원함 외에도 연안임무함, 연안전투함, 차세대 경비함, 잠수함 등도 제안했고, 전시장에는 필리핀, 태국 등의 대표단도 잇따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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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와 말레이시아 국방부는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 중인 방산전시회 'DSA 2026' 현장에서 해궁 공급 계약에 서명했다.
이번 계약은 해궁의 첫 해외 수출 사례로, 계약 규모는 9400만 달러(약 1400억원)이다. 해궁은 튀르키예 방산기업 'STM'이 건조한 말레이시아 해군 연안초계함에 탑재될 예정이다.
해궁은 함정을 향해 날아오는 대함유도탄과 항공기 등 다양한 공중 위협을 요격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 함대공 미사일이다.
2011년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개발됐으며, 한국 해군 전력 증강 과정에서 실전 배치를 거쳐 신뢰성을 확보했다. 함정의 근접 방어체계를 대체·보완할 수 있는 무기체계로 평가받는다.
해궁의 가장 큰 경쟁력은 높은 정확도다. 이중모드 탐색기(Dual Seeker)를 적용해 전자전 환경이나 복합 교란 상황에서도 표적을 안정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
홍준기 LIG D&A 수석매니저는 “정확도가 곧바로 함정의 생존성을 극대화해서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말레이시아에서 효과적인 무기 체계로 여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동 시장에서 이미 성과를 낸 한국산 방공체계 역시 동남아 국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천궁-II는 중동 수출과 실전 운용을 통해 성능이 검증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도 주요 관심 품목으로 떠올랐다. 항공기와 탄도미사일을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다층방어 능력, 운용 효율성, 가격 경쟁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홍 수석매니저는 천궁-II에 대한 현장 반응과 관련 “높은 정확도와 함께 대항공기와 탄도탄 요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무기 체계로서 동남아 국가들의 적극적인 요구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함정 분야에서도 K-방산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말레이시아 해군은 올해 다목적지원함(MRSS) 2척 도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수주전에 돌입했다.
HD현대중공업이 제안한 다목적지원함은 배수량 약 1만1000톤급으로 전장 약 154m·전폭 24m 규모다.
헬기 2대를 동시에 운용할 수 있고, 상륙작전에 필요한 병력과 장갑차, 각종 군수물자를 함께 탑재할 수 있다. 병력 수송, 상륙작전, 재난구호, 인도적 지원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해 동남아 국가들의 복합 안보 수요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박용열 HD현대중공업 함정사업본부장(부사장)은 “장갑차 18대 이상을 운반할 수 있고 병력도 140명 이상 한꺼번에 이동시켜 작전에 투입할 수 있는 강력한 전투력과 상륙 능력을 갖춘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HD현대중공업은 다목적지원함 외에도 연안임무함, 연안전투함, 차세대 경비함, 잠수함 등도 제안했고, 전시장에는 필리핀, 태국 등의 대표단도 잇따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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