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올 추석은 긴 연휴를 활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올해는 일본, 베트남 등 기존 인기 여행지 외에 새로운 지역이 급부상하고 있다.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13일부터 18일까지 120만4000명(일평균 20만1000명)이 인천공항을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추석 연휴 최고치인 2017년의 18만7623명보다 7.1% 높은 수치다. 추석 연휴기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18일로, 21만3000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연휴가 긴 만큼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남은 기간에 단거리 여행지라도 다녀오고자 하는 수요가 높다"라고 말했다.
특히 올 추석에는 기존에 단거리 여행지로 가장 인기있던 일본이 아닌 인기 여행지가 아닌 새로운 지역이 인기 지역으로 떠올랐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 검색 결과 한국인들이 올 추석 해외여행 검색량에서 작년 추석보다 가장 많이 증가한 여행지는 '필리핀 보홀'로 조사됐다. 아고다에서 올 추석 보홀 검색량은 전년 추석 연휴와 비교해 94% 증가했다.
검색량 공동 2위는 전년 대비 각각 49%씩 증가한 베트남 푸꾸옥과 마카오가 차지했다. 이어 일본 삿포로(40%)와 홍콩(21%)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아고다 관계자는 "연휴 기간 일본의 도시 2~3곳이 순위권을 차지했던 것과 달리, 이번 연휴에는 동남아 휴양지가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필리핀 보홀은 깨끗한 바다의 자연 경관과 휴식,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보홀 발리카삭 섬에서 맑은 물에서 스노클링하며 알록달록한 열대어와 산호초들을 만날 수 있다. 스릴을 즐기는 여행객이라면 ATV(사륜바이크) 또는 집라인을 탈 수 있는 '초콜릿 힐'도 인기 명소 중 하나다.
이준환 아고다 한국지사 대표는 "추석 연휴 기간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현상은 많은 사람이 전통적인 방식으로 추석을 보내는 것에서 벗어나 여행을 선택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집에서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해외의 바닷가, 산, 활기로 가득찬 도시 등 해외여행과 결합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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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13일부터 18일까지 120만4000명(일평균 20만1000명)이 인천공항을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추석 연휴 최고치인 2017년의 18만7623명보다 7.1% 높은 수치다. 추석 연휴기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18일로, 21만3000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연휴가 긴 만큼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남은 기간에 단거리 여행지라도 다녀오고자 하는 수요가 높다"라고 말했다.
특히 올 추석에는 기존에 단거리 여행지로 가장 인기있던 일본이 아닌 인기 여행지가 아닌 새로운 지역이 인기 지역으로 떠올랐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 검색 결과 한국인들이 올 추석 해외여행 검색량에서 작년 추석보다 가장 많이 증가한 여행지는 '필리핀 보홀'로 조사됐다. 아고다에서 올 추석 보홀 검색량은 전년 추석 연휴와 비교해 94% 증가했다.
검색량 공동 2위는 전년 대비 각각 49%씩 증가한 베트남 푸꾸옥과 마카오가 차지했다. 이어 일본 삿포로(40%)와 홍콩(21%)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아고다 관계자는 "연휴 기간 일본의 도시 2~3곳이 순위권을 차지했던 것과 달리, 이번 연휴에는 동남아 휴양지가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필리핀 보홀은 깨끗한 바다의 자연 경관과 휴식,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보홀 발리카삭 섬에서 맑은 물에서 스노클링하며 알록달록한 열대어와 산호초들을 만날 수 있다. 스릴을 즐기는 여행객이라면 ATV(사륜바이크) 또는 집라인을 탈 수 있는 '초콜릿 힐'도 인기 명소 중 하나다.
이준환 아고다 한국지사 대표는 "추석 연휴 기간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현상은 많은 사람이 전통적인 방식으로 추석을 보내는 것에서 벗어나 여행을 선택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집에서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해외의 바닷가, 산, 활기로 가득찬 도시 등 해외여행과 결합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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