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집중호우 피해 지원 총력 대응하라"…대비 태세 점검도 지시
최종수정 : 2024-07-11 12:37기사입력 : 2024-07-11 12:37정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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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캠프 H M 스미스의 인도·태평양 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에게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캠프 H. M. 스미스의 인도·태평양 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에게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에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국내에서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를 신속히 지원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철저히 대비하도록 지시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1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순방 중에 참모들로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기상예보를 훨씬 넘어서는 극한호우로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피해 지역에 대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 지원이 이뤄지도록 정부 부처 모두가 총력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주말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기 때문에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피해 지역에 대해서는 더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호우 대처를 위한 위험시설의 예찰과 통제를 강화하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극한호우까지 대비한 비상 대응 태세를 다시 한번 정비하라"고 덧붙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부터 10일 오전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충남 논산시·서천군·금산군, 대구 북구에서 총 4명이 사망했다. 도로 침수 80건, 하천제방 유실 34건, 도로사면 붕괴 13건 등 공공시설 피해는 391건으로 집계됐다. 농작물 969.2㏊가 침수되고, 농경지 44.9㏊가 유실 또는 매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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