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특히 한·미는 정상 간의 역사적인 워싱턴 선언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작년 7월 출범한 핵협의그룹(NCG)을 중심으로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미 연합훈련을 통해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고도화되는 북핵 위협에 대해 동맹의 억제와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은 2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외교협회 대담에서 러·북 정상회담 이후 이른바 '워싱턴 선언'과 별도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워싱턴 선언에 마련된 한·미 간의 메커니즘과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 억제 중요성을 강조하는 전략적 계획은 현재 우리가 일할 필요가 있는 부분을 제공했다고 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워싱턴 선언의 구체적인 단계를 이행하는 것에 목표를 맞춰야 한다"며 워싱턴 선언에 따른 현재의 확장 억제 체제를 이행하는 것이 먼저라며 선을 그었다.
© ABC, 무단전재·재배포 금지